대학생문화1 미팅과 소개팅 문화가 유행했던 대학가 스마트폰도 SNS도 없던 시절,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는 가장 설레는 방법 중 하나는 ‘미팅’이었습니다. 친구의 주선으로 3대3, 4대4 약속을 잡고 대학가 다방에 모여 어색하게 자기소개를 나누던 청춘들이 있었는데요.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 건네고, 다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만남의 일부였습니다. 삐삐와 PC통신, 휴대전화가 등장하면서 이런 만남의 방식도 조금씩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갔습니다. 오늘은 다방에서 시작된 대학가 미팅부터 소개팅으로 이어진 그 시절 청춘들의 만남과 연애문화를 들여다보겠습니다.1. 대학생들은 왜 ‘미팅’에 열광했을까?1970~80년대 대학가는 이전 세대와 다른 청년문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던 공간이었습니다. 대학 진학자가 늘어나면서 캠퍼스를 중심.. 2026.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