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 종로를 대표했던 화신백화점, 경성의 소비문화를 바꾸다 오늘은 1930년대 종로 한복판에 등장해 경성의 새로운 소비문화를 이끌었던 화신백화점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한때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였던 화신백화점이 어떻게 전성기를 맞았고, 또 어떻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종로를 대표했던 화신백화점경성의 소비문화를 바꾸다 종로를 대표했던 화신백화점, 경성의 소비문화를 바꾸다 조선인이 세운 근대식 백화점 1930년대 경성에는 미쓰코시를 비롯한 일본계 백화점들이 잇따라 자리 잡으며 새로운 소비문화가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종로에는 조선인 자본으로 성장한 화신백화점이 등장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화신의 뿌리는 신태화가 운영하던 화신상회였으며, 1931년 사업가 박흥식이 이를 인수하면서 근대적인 백화점으로 발.. 2026. 8. 21. 경성 최고급 호텔, 반도호텔 1938년 경성 한복판에 문을 연 반도호텔은 당시 조선호텔과 함께 최고급 호텔로 이름을 알렸던 곳입니다. 오늘은 화려했던 시절의 반도호텔이 어떤 곳이었는지, 그 탄생과 모습부터 당시 사람들이 누렸던 호텔 문화까지 함께 돌아보겠습니다.반도호텔 1938년 경성에 등장한 반도호텔1938년 4월, 지금의 서울 중구 소공동 일대에 당시로서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반도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인 사업가 노구치 시다가후가 세운 건물로,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였으며 당시 경성의 대표적인 고층 건축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반도호텔이 들어선 곳은 조선은행과 경성부청, 미쓰코시백화점, 조선호텔 등이 모여 있던 경성의 중심 상업지역이었습니다. 특히 가까이에 있던 조선호텔이 당시 최고급 호텔의 상징이었다면, 새롭게 .. 2026. 8. 21. 이전 1 다음